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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길...

by 하늘 호수 2012. 4. 10.

 

 

 

어느 수녀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내가 가고 싶었던 길과

내가 가야 할 길과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일치할때

 

 

 

 

가장 잘 가고 있는 거라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세 가지 길이 일치하고 있는

당신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인생길을 가다보면

햇살 비추는 순탄한 길을 만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만나기도 한다.

 

 

 

 

장애물을 잘 피해 가더라도

 

 

 

 

가파르고도 굽어진 길을

또 만난다.

 

 

 

 

좌로 굽은 길...

우로 굽은 길...

 

 

 

 

가다보면

허벅지가 뻐근할 정도의 

높다란 계단길을 만나기도 한다.

 

 

 

 

가파른 길, 장애물 길

굽어진 길, 계단 길

험한 길을

넘고 나서야

 

비로소

만나지는 길이

평탄한 길이다.

 

 

 

 

지금 나는

가야할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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