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녀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내가 가고 싶었던 길과
내가 가야 할 길과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일치할때
가장 잘 가고 있는 거라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세 가지 길이 일치하고 있는
당신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인생길을 가다보면
햇살 비추는 순탄한 길을 만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만나기도 한다.
장애물을 잘 피해 가더라도
가파르고도 굽어진 길을
또 만난다.
좌로 굽은 길...
또
우로 굽은 길...
가다보면
또
허벅지가 뻐근할 정도의
높다란 계단길을 만나기도 한다.
가파른 길, 장애물 길
굽어진 길, 계단 길
험한 길을
넘고 나서야
비로소
만나지는 길이
평탄한 길이다.
지금 나는
가야할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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