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을 오르며
보았지요
소나무를 감고 있는 이끼를
비를 흠뻑 머금은 이끼는
아름다운 보석을 매달고 있었지요.
빗방울은
또 하나의 세계를 품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세계가
그 곳에는 있었습니다.
어쩜
우리의 마음속에도
자신이 미쳐 알아채지 못한
미지의 세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맑고 영롱한 세계가... 분명...
오늘은
우리의 마음속에 품고 있을
또 다른 세계를 찾아
한번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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