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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코스모스 콘테스트

by 하늘 호수 2013. 8. 8.

 

 

 

빨강이 타고 방화대교 근처에 가면

한강 가에 코스모스가 너울 너울 대었었다.

언젠가는 카메라 들고 오겠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이날이 그날이 되었다.

그러나 코스모스도 다른 꽃들도 이쁜 시기가 지났나 보다 

다른 거 찍을 것도 눈에 띄는 것이 없어

코스모스만 내내 찍고 왔다.

 

 

 

 

 

베짱이가 날 노려보고 있는 것 같다

"나, 잘못한 것 없는데..."

두 눈에서 레이져 빔을 쏘는 듯...

 

 

 

 

 

 

 

 

  

  꽃잎에 하트모양 구멍이 났다

"나의 그대에게 내 사랑의 증표로 이 코스모스를 드립니다."

 

 

 

 

 

 

 

 이런 꽃잎을 가진  코스모스는 처음 본다

 

 

 

 

 

 

 

 

집에 있어도 덥고

자전거를 타도 덥고

무지 무지 더운 날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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