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글/- 묵상 글

신의 웃음

by 하늘 호수 2013. 12. 27.

 

 

 

 

 

 

 

인도 신비가 라마크리슈나가 말했다.

 

신은 두 경우에 웃으신다.

 

하나는 의사가 "염려 마십시오. 이 아이는 제게 맡기십시오." 하고 말할 때인데,

신은 말씀하신다.

"내가 이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이 사람은 자기가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다른 하나는 두 형제가 경계선을 그어 땅을 가르면서 "이쪽은 내 땅이고 저쪽은 네 땅이다." 하고 말할 때인데,

신은 말씀하신다.

"온 우주가 내 것인데 이 사람들은 그 조각을 가지고 자기 거라고 주장하는 구나."

 

 

 

- 앤소니 드 멜로 지음, 분도출판사 <개구리의 기도> 중에서 -

 

 

 

 

반응형

'묵상 글 > - 묵상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0) 2014.01.04
어떻게 실망을 처리합니까?  (0) 2014.01.02
황창연 신부님 대림특강 (2013년)  (0) 2013.12.16
피고석의 죄수  (0) 2013.12.13
고행자  (0)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