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색...
오랫만에 보는 녹색의 물결이
강한 목마름을 느끼던 가슴에
단비로 내린다.
머리가 띵할 정도의 향기를 발하던... 자스민인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꽃이 없을 것 처럼 보이는 나무... 남모르게 숨어서 꽃을 피운다
상큼한 레몬애이드를 떠올리게 하는 레몬꽃
마삭줄?
고사리 닮았다
봄을 찾는 여심
천사의 나팔
겨우내 무채색만 보다가
칼라풀한 식물, 윤기 흐르는 잎들을 보고오니
눈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시원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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