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바람은 차지만
연인들의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할 것 같다.
자전거 탄 여심은
무엇이 그리 재미나고 즐거운지
'봄이란 그렇게 마음을 활짝 펴게 하는 것...'
아가의 발걸음 역시 신나고 경쾌하다
"엄마~~~ "
숲길을 산책하는 발걸음도 가볍겠고...
엄마 아빠와 함께 봄맞이 산책
유모차를 탔던 아가는 어디로 가고
유모차는 엄마 어깨에 매어 있다
얼마의 시간이 더 지나면
공원안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는
멀리 멀리 퍼져 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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