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

꽃과 곤충

by 하늘 호수 2014. 5. 7.

 

 

 

온통 꽃세상이다.

 

도심에도

시골에도

산과 들에도

 

꽃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벌과 나비와 각종 곤충들이다.

 

아직 나비는 귀한 몸

그 자리에 벌과 개미와 등애 종류가 앉아

일용할 양식을 따 담느라 여념이 없다.

 

부지런히 일 하는 자 만이

좋은 시간들을 누리리...

 

 

 

 

 

 

파꽃에 날아든 벌도

다리에 달아놓은 주머니에

꿀을 따 담느라

꽃속에 푹 파묻혀

사람이 다가가는 줄도 모른다.

 

 

 

엉덩이를 하늘 높이 쳐들고

 

물구나무까지 서 가며...

 

 

정말 열심이로구나...

 

 

 

장다리꽃도 이름모를 곤충들 차지이다.

 

 

 

 

 

시골 논두렁에 핀 자운영꽃에도

날아든 벌들은 

이꽃 저꽃속에 대롱을 넣었다 뺐다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벌이 아니고 등애란다.. ㅎ

 

 

 

 

 

산속 그늘진 양지꽃에도 꿀 따는 곤충들이 보인다.

 

 

둥글레는 잎이 크고 많아

꽃은 그늘진 곳에서 다소곳이 고개숙여 단아한 자태를 보인다.

 

 

 

 

 

 

 

블루베리꽃이다.

눈이 시릴만큼 새하얀꽃이 앙증스럽다.

 

 

 

붓꽃

 

흰붓꽃 봉우리

그것이 붓처럼 생겼다해서 붓꽃이란다.

 

시골집 수국

 

시골집 마당에 심겨진 딸기꽃

 

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민 흰철쭉이

나를 봐 달라는 듯

바람불때마다 이리 저리 몸을 가눈다. 

 

웃는 얼굴이 예쁘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

예쁘지 않은 꽃이 없구나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곤충.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원 2 - 미어캣  (0) 2014.05.22
동물원 1 - 코끼리의 모래 목욕  (0) 2014.05.22
거미  (0) 2014.05.06
갈매기의 자맥질  (0) 2014.04.27
을왕리 - 엄마와 아가 갈매기  (0)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