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는 역시 가을이다.
여름부터 키워놓은 코스모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땀이 나는 한여름에는 감흥이 잘 오지 않는다.
갈 바람에 하늘하늘 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나야
제대로 된 감성이 살아난다.
이런 코스모스 천지가 있다니...
장관을 볼 수 있음이 나에겐 행복이고 행운이다.
참
좋다
***
아무것도 너를
아무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다 지나가는 것,
오,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니
하느님만으로 만족하도다.
-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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