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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

참새의 육추

by 하늘 호수 2015. 6. 12.

 

 

 

새끼 참새의 입에 먹이를 넣어주는 모정이 애틋하다.

모든 것을 내어 줄 것 같은 표정을 어미 참새에게서 본다.

이것 잘 받아 먹으라고...

잘 받아 먹고 튼튼하게 자라라고...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

새끼를 키우는 참새나

새끼를 향한 어미의 마음은 한결 같아 보인다.

 

 

아기 참새를 대동한 어미 참새는 먹이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그동안 새끼 참새는 얌전하게 기다린다.

 

엄마 참새가 뭔가를 찾았는지, 아기 참새는 호기심으로 엄마 입을 바라본다.

 

 

아가야 먹으렴...

 

새끼참새가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고 먹이가 떨어진다.

 

 

잉~~~ 못 먹었어요, 엄마~~ 

 

그럼.. 다시 주워서...

 

이번에는 잘 받아 먹어야 한다.

 

에궁... 또 떨어지네...

 

:

:

 

떨어진 먹이를 어미 참새는 다시 한번 주워

새끼의 입에 넣어준다.

이번에는 성공할까?

 

 

 

 

 

 

세번만에 성공!!!

 

아가야, 기다리고 있으렴~

엄마가 또 맛있는 거 찾아올께~~~

 

네... 엄마...

빨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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