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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

곤줄박이와 후투티

by 하늘 호수 2015. 6. 20.

 

1. 곤줄박이

 

 

 

귀여운 곤줄박이.

 

참새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고

박새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 보고 저기 보고...

호기심이 대단하다.

 

 

 

눈빛에 호기심이 가득...

 

나를 빤히 쳐다보며 "내 앞에 계신 당신은 누구세요?" 라고 ...

 

 

 

 

"저쪽에는 무엇이 있는고?"

뒤태도 예쁘다.

 

 

갑자기 친구생각이라도 난 걸까?

 

 

 

저는 갑니다 ~~~

 

 

곤줄박이

 

머리는 크림색을 띤 흰색이며, 넓은 검은색 띠가 이마를 가로질러 눈 위로부터 목 주위까지 지난다.

멱은 검은색이다. 등쪽은 회색이며, 몇 개의 밤색깃이 가로질러 나 있다. 배쪽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고 옆구리는 밤색이다.

산림·산록 등지와 절간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한다.

동부아시아의 중국 동북지방, 일본, 한반도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는 같은 아종이 분포한다.

번식기가 아닌 계절에는 작은 무리 또는 다른 종과 혼성군을 이루며, 흔히 부리로 나뭇가지나 줄기를 톡톡 두들기며 먹이를 찾는다.

때로는 땅 위로 내려와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울음소리는 '씨이, 씨이, 씨이' 하는 경계 소리와 '쓰쓰, 삐이, 삐이, 삐이' 하는 작은 소리를 계속낸다.

지저귈 때는 '쓰쓰, 삥, 쓰쓰, 삥' 또는 '쓰쓰, 삐이, 삐이, 삐이'를 되풀이한다.

낙엽수림·잡목림의 나무 구멍에 이끼를 사용하여 둥우리를 틀고, 4~7월 한배에 5~8개의 알을 낳는다.

12~13일간 알을 품은 후 부화되며, 곤충의 애벌레·성충·번데기·거미류 등을 새끼에게 먹여 키운다. 인공의 새집에서도 번식한다.

元炳旿 글

 

- 브리태니커 -

 

 

***

 

 

2. 후투티

 

 

 

 

 

꽃이 흐드러지게 핀 밤나무 사이로

살짝 모습을 보여주는 후투티

 

추장새라는 별명답게

머리위에는 인디언 추장과 같은 멋진 벼슬을 하고 있다.

 

참으로 귀여운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났다.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새인지

인기척만 살짝 들려도

어디론가 후르륵 날아가 버린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너...

 

 

 

 

 

 

 

  

 

후투티

 

학명은 Upupa epops이다.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여름철새로 뽕나무밭 주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오디새라고도 불린다.

후투티는 머리와 깃털이 인디언의 장식처럼 펼쳐져 있어서 인디안 추장처럼 보이는 새다.

머리꼭대기의 장식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데, 몸길이는 28㎝ 정도, 등은 옅은 분홍색이고 날개는 검고 흰줄 무늬의 깃으로 되어 있다.

보통 인가 부근의 논이나 밭, 과수원 등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4∼6월이며, 한 번에 5∼8개의 알을 낳는다. 보통 암컷 혼자 알을 품고 보살핀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후투티는 스스로 힘들여서 둥지를 틀지 않는다.

주로 고목이나 한옥의 용마루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데 딱따구리가 이용했던 나무구멍도 둥지로 이용하여 번식을 한다.

후투티가 이용하는 둥지의 입구는 매우 작아서 알은 낳거나 새끼를 보살피는 것을 관찰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둥지를 수년 동안 계속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후투티는 지상 3m 정도의 높이로 날고, 나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먹이로는 주로 곤충류의 유충을 즐겨 먹으며, 그밖에 거미·지렁이 등을 먹는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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