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길 따라 봄이 오고 있는 것일까?
성당 다녀와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봄기운을 느끼며 산책도 하고
봄이 어느만큼 와 있는지 확인도 할 겸
생각보다 가까이에 와 있다.
새싹들도 제법 크게 자랐고
목련도 개화 할 준비를 완료했고
몇 그루 있는 산수유, 매화가 절정이다.
라일락이 금새 그윽한 향기를 내뿜을 것 같고
생강꽃도 피어나고
제비꽃도 수줍고도 귀엽게 피어났다.
돌나물이 목을 세우고 두 손을 번쩍 쳐 올리며
환호성을 지르는 것 같다.
아!
봄이다.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카메라와 친구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난꽃 (0) | 2016.03.24 |
---|---|
질주 (0) | 2016.03.23 |
우중 매화 (0) | 2016.03.20 |
산수유 마을에서 만난 매화 (0) | 2016.03.19 |
남녘의 봄소식 - 산수유 (0) | 2016.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