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높이
십자가에 달려 계신 건
포기할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인간을 향한 그분의 사랑 때문에
:
:
"너, 어디 있느냐?"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를 부르신다.
죄 지은 아담과 하와를 보시는 하느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사람을 지으시고 보기에 좋으시다던 그분의 마음은
참으로 안타깝고 가련한 마음이 아니셨을까?
그리고는
알몸임을 부끄러워 하고 있는 그들에게
가죽 옷을 만들어 입혀주시고
그곳에서 쫓아내신다.
:
:
그 이후에도 사람들은 많은 죄를 짓고 살았다.
노아의 방주 사건도, 소돔과 고모라의 불바다 사건도
모두 타락할대로 타락한 인간들이 자초한 것이다.
그리고도 반복되어지는 인간의 죄, 타락...
:
:
하느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부르신다.
"너, 어디 있느냐?"
죄 많은 인간을 부르다 부르다
인간 세상에 까지 직접 내려오신 하느님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그분은 오늘
저 높이, 십자가 위에 달려 계신다.
포기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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