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여수에 도착했다.
밤이 다가오니 여수밤바다를 보자 했다.
해상케이블카 탄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아래가 보이는 크리스탈 케이블카에 오른다.
돌산대교가 다가온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다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네번째로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로써,
이제 국내에서도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 10대와 일반 캐빈 40대,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중입니다.
특히,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자랑하는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들어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발밑에 두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캐빈입니다.
- 여수해상케이블카 홈피에서 -
해질녘에 내려다 본 하멜등대와 바닷가
서산 너머로 지는 해도 감상한다
오동도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케이블카를 내렸다.
오동도에는 다음날 들어가기로 하고...
다시 케이블카에 올라 떠났던 곳으로 돌아오는데
어느새 해가 넘어가고 밤이 되었다.
여수 전체 야경이 보이며
그야말로 여수밤바다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진다.
배 돛 모양의 가로등도 예쁘게 빛나는 여수의 밤...
바닷가에 조명이 물위에 비치며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여수밤바다~~ 흥얼 흥얼 ~~~
운치있는 밤...
돌산대교를 걸어서 건너본다.
여수의 밤바다에 취한다.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버렸다.
여수는 여러번 가 보았다.
갈 때마다 좋은 인상을 남긴다.
사람 좋고, 먹거리 좋고, 바다가 좋다.
서대회가 맛있고, 갈치조림도 맛있고
이날 먹은 간장게장 정식은 최고였다.
음~~ 또 먹고 싶다 ~~~
이렇게 여수의 밤은 행복한 웃음속으로 흘러들어갔다.
'하늘호수 이야기 > - 카메라와 친구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 천사벽화골목과 하멜등대 (0) | 2016.05.28 |
---|---|
여수 - 향일암 일출이 그린 그림 (0) | 2016.05.25 |
받아주십시오 (0) | 2016.05.12 |
꽃등불 (0) | 2016.05.11 |
물방울 맺히다 (0) | 20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