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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필사하며/- 구약성경 묵상

참된 단식

by 하늘 호수 2016. 7. 17.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

그때 네가 부르면 주님께서 대답해 주시고

네가 부르짖으면 "나 여기 있다." 하고 말씀해 주시리라.



(이사야서 58,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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