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보다 수 천배 더 큰 사람 앞에서
덤빌테냐고...
맞짱 뜰테냐고...
:
:
나 또한 절대자 앞에서
게와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닐리리아 닐리리~~ 닐리리 맘보 ~~
집게발을 아래로 살짝 굽히니 춤사위 포즈로 바뀌었다.
모래사장에 우주선이 내렸다
게들의 움직임을 노려보는 눈길이 있었다.
이크... 잡혔다.
물 빠진 을왕리에서 손톱만한 게들과 잠시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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