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홈피에서 옮겨옴
가사회 10월 출사지인 청양다락골성지이다.
가장 작은 성지라고 한다.
성당은 아담하면서도, 참 이쁜 곳이었다.
우리나라 2대 신부님이신 최양업 토마스 사제와 부친 최경환 프란치스코의 생가터에 조성된 성지라고 한다.
그리고 병인박해 당시 치명하신 무명순교자들의 줄무덤이 3곳이나 있다.
특이하게도 제대벽면의 십자고상은 여느 성당과 다르다.
십자고상에 팔이 없으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팔이 되어다오."
'양팔이 없으신 예수님'
성지 홈피에서 옮겨옴
성합과 주수병과 성작
감실
"네 마음을 나에게 다오!" 라는 말씀에 코끝이 찡해진다
*
*
아래는 다중촬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다.
봉헌된 촛불속에 성모자상이 희미하게 어린다
이름도 없이 순교하신 그 주검들을 간신히 빼내
길게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가족 단위로 묻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줄무덤이 되었다.
이름도 없이 값도 없이 목숨 바쳐 지켜 온 선조들의 신앙은
위대한 신비
거룩한 희생과 사랑
:
:
두메산골의 순수한 꽃처럼 피어나리라.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성지따라 발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양 다락골성지3 - 십자가의 길 (0) | 2016.10.23 |
---|---|
청양 다락골성지2 - 야외 (줄무덤과 조각상) (0) | 2016.10.23 |
갑곶성지 순례 (0) | 2016.10.18 |
전주교구 전동성당 (0) | 2015.08.22 |
당고개 순교 성지 (0) | 2015.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