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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길에게 길을 묻다

by 하늘 호수 2016. 12. 9.

 

 

 

 

 

 

길에게 길을 묻다.
돌아보면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땀과 외로움 속에서
걷고 걷다가
어느새 나이가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지천명(知天命)이니 이순(耳順)이니 하며
삶의 연륜에 걸맞게
나이를 구분하여 말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내가 가야할길을 길에게 길을 묻고 있습니다...

 

 

- 벽산 우상원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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