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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정담(情談)

by 하늘 호수 2016. 12. 13.

 

 

 

 

 

도란도란 거리는 소리가 보인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사이란 걸 난 벌써 알았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시는지

가까이 가서

엿듣고 싶어진다.

 

갑자기

내 엄마가 그립고 보고싶다.

 

 

 


어머니 - 신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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