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들이 떨어져버린 내소사의 초겨울이 다소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고목에 뚫린 구멍 사이로 훔쳐보는 내소사도 재미있고
겨울가지 사이로 내소사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묘미도 있다.
바램이 이루어지시기를...
감로수 한 모금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참 예쁘다.
처음보는 나무가 있다.
춘추벚꽃...
봄과 가을 두 차례 꽃을 피우는 벚나무를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본다.
벗어 둔 털신과 고무신이 정갈하다
신발의 주인은 어떤 분이실까?
돌벽을 뚫고 나온 가지에 예쁜 가을 열매가 맺혀있다.
춘추벚꽃
초겨울임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초봄 같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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