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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정서진에서 일몰을 보다

by 하늘 호수 2017. 3. 8.

 

 

 

 

 

불덩이가 하나가 내려 앉는다.

하루의 수고로움마치고

고요해져야 할 시간인데

아직도 이글거리는 저 정열을 어이할꼬

 

한 마리의 갈매기는

그 위를 날으고

.

.

.

 

 

***

 

동해바다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해바다에는 정서진이 있다.

 

정서진의 일몰을 바라보고 있으니

분위기가 제법 근사하다.

낭만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곳이다.

 

아래의 사진들은 정서진으로 떨어지는 태양의 흐름을 담아 온 사진들이다.

 

 

아직은 해가 너무 밝다

 

 

 

 

 

 

 

일몰시간에 맞춰 날으는 갈매기가 그림을 만들어 준다.

 

 

 

 

 

 

 

 

 

 

 

구름속에 가리운 태양

 

 

 

 

 

 

 

 

 

 

 

 

 

 

어디선가 쑤욱하고 나타나는 구슬주머니처럼 보이기도 한다

 

 

 

 

 

약간의 모습만 보이는 태양

 

 

어둠이 찾아드는 영종대교

 

 

정태춘의 西海에서-한결같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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