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내 앞에 여러개의 갈림길이 나타나
어느 길을 선택해서 가야할까 깊은 고민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순간에 선택된 길은
나에게 큰 유익을 주는 길이 되기도 하고
어려움을 주는 길이 되기도 한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좋고 유익한 길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충분한 준비를 해 왔어야 하고
앞날을 예견할 수 있는 충분한 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지혜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너무도 부족한 사람인 나,
내 지혜에는 한계가 있을뿐더러
아집과 고집에 사로잡혀 일을 그르치기 쉬운 사람이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 적절한 지혜를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느님, 바로 그분이 아닐런지...
주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서
아집과 교만이 섞인 제 의지대로 그른 된 길을 선택하지 않도록
제 의지를 당신께 맡기오니
최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당신의 지혜를 허락하소서.
마침내 선택된 길 위에서 당신을 찬미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발걸음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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