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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때가 되면

by 하늘 호수 2017. 7. 10.





배배 꼬여있는

흠집 투성이 나무에

때가 되니

새파아란 잎이 무성해졌다.


희노애락에 수고로운 우리 삶도

때가 되면

잎이 무성해지고

꽃이 피고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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