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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성지따라 발길따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1

by 하늘 호수 2018. 3. 22.



꿈에 그리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외국의 어느 여행지라도 그렇게 가고 싶은 곳은 없었다.

예수님이 사시던 곳, 다니시던 곳의 자취를 따라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에 오랜 설레임이 있었다.

이스라엘에 가보니 과연 좋았다.

좋아도 너무 좋았다.

3월이라는 날씨도 환상적이었고, 먹거리도 좋았다.


가는 곳곳마다 성경에서 익숙했던 장소에 가보고, 묵상이 이루어지고, 매일미사 때마다 눈물이 났다.

무척이나 감동적이 성지순례가 되었다.


순례는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에서 시작하여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예루살렘에서 끝이 났다.

앞으로 장소마다 따로 자세히 기록을 남기려 한다.



예수님 탄생성당



순례자의 기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초에 빛을 있게 하시고 당신 말씀을 보내시어

우리를 구원하신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순례의 길을 떠나면서 당신께 의탁하오니

당신 아들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우리를 인도하소서.


성서 안에서, 전례 안에서,

가르침 안에서 만났던 예수님을

이제 성지에서 새롭게 뵙고자 하오니

우리로 하여금 신앙과 사랑을 다하여

당신의 구원의지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하여 주소서.


좋으신 아버지,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이 순례 동안에 항상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물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게 하시며,

앞으로의 모든 날이

이 순례의 은혜로 인도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진리 안에 사는 삶 되게 하소서.


또한 우리가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우리 가족들에게

영육으로 건강하도록 은혜 주시옵고

우리의 길을 안내할 모든 이들도 축복하여 주소서.

아멘.


-  분도여행사 책자에서 -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는 유대광야지대


갈리래아와  티베리아스



예루살렘



골고타



벳자타 연못


통곡의 벽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는 남북으로 좁고 긴, 작은 나라로서

북쪽으로 레바논, 동북쪽에는 시리아, 동쪽에 요르단, 남서쪽에 이집트, 그리고 서쪽에는 지중해에 접해 있다.


1948년 영국의 신탁통치에서 독립한 이후 주변 아랍 국가들과 여러차례의 전쟁과 분쟁을 겪었으나,

1979년 이집트와 평화조약, 1991년 중동평화회의, 1993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의 자치 협정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화합과 평화를 정착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팔레스타인의 독립과 예루살렘 관할문제로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스람교가 태동한 성지로 유대인들에게는 영광스러운 조국이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로서 예수가 살다가 죽은 뒤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곳이자,

많은 기적을 행하며 가르치신 거룩한 성지이며

이슬람교도들에게는 그들의 예언자 모하메드가 승천했다고 하는 곳이다.


성경에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언약의 땅, 이스라엘 땅, 팔레스티나, 시온 등으로 다양하게 일컬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여름은(4-10월) 덥고 비가 없다.

그러나 예루살렘, 사페드와 같이 고지에 위치한 도시들을 다른 지역보다 건조하고 시원하다.

겨울(12월-3월)은 일반적으로는 온화하나 구릉지대는 서늘하다.


- 분도여행사 책자에서 발췌 -

 

(거룩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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