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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성지따라 발길따라

예수님 승천 경당 - 이스라엘 성지순례 33

by 하늘 호수 2018. 6. 17.


승천하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베타니아 근처까지 데리고 나가신 다음, 손을 드시어 그들에게 강복하셨다. 이렇게 강복하시며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나서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줄곧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루카 24, 50-53)


예수님의 승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예수님께서 올라가신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그 뒤에 사도들은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사도 1, 9-12)




예수님 승천 경당(Chapel of the ascension)

  올리브산 정상 즉, 엘투르라고 하는 아랍인들 마을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가장 정확한 승천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예수님 승천에 관해서는 루카복음 24, 50-52 과 사도행전1, 9-11 에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제자들을 올리브 산으로 데려왔고 그들을 축복하신 후 하늘에 올라가셨는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원래 4세기에 이곳에 이미 비잔틴 교회가 지어졌으나 614년 페르시아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십자군들에 의해 다시 세워졌다. 현재의 작은 경당은 예수님 승천시 남겨진 예수님 발자국이 난 돌을 보관하기 위하여 세워졌고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이슬람 사람들은 아치형의 벽을 쌓고 현재의 둥근 천장을 더했다. 이슬람이 관리하고 있지만, 예수 승천 대축일에는 미사를 드릴 수 있다.

-분도여행사, 성지순례 책자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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