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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평화의 바람

by 하늘 호수 2018. 10. 5.




지독히도 뜨겁던 지난 여름 어느날,

민족화회센터에서 주관하던 "평화의 바람" 행사  촬영봉사 중에 담았던 풍경이다.

뾰족한 철사로 만들어진 철책안에는 지뢰가 많이 매설되어 있어 접근하면 안된다고 했다.


한발만 더 들어가도 목숨에 위협을 받던 이곳 DNZ 안에도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9.19평양공동선언 군사분야 합의 첫 조치로 남북공동 비무장지대(DMZ)내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어느 누구의 인명사고도 없이 지뢰가 말끔히 제거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이 들어갈 수 없도록 설치한 철책이지만

각종 식물과 동물들은 자유로이 철책을 넘나들며 그들의 삶을 일구고 또 평화를 즐기고 있었다.






10월 5일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한 문대통령은 축사에서

 "분단·대결의 시대를 넘어 평화의 한반도로 가고 있다"고 하셨다.


진정한 평화가 이 땅위에 내리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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