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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영주 부석사

by 하늘 호수 2018. 7. 17.




부석사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이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고 그의 법을 이은 법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석사 원융국사비에는 지엄으로부터 법을 전해 받은 의상이 다시 제자들에게 전법하여 원융국사에까지 이른 것과

 원융국사가 법손이 된 뒤 부석사에 자리잡았다는 사실 등이 밝혀져 있다.


부석사가 세워지기까지에 관해 '삼국사기'에는 고승 의상이 임금의 뜻을 받들어 부석사를 창건했다는 내용이 전하며

 '삼국유사'에는 "의상이 태백산에 가서 조정의 뜻을 받들어 부석사를 세우고 대승교(대승불교)를 포교하니 영감이 많이 나타났다"고 전한다.

  그리하여 신라 문무왕 16년(676) 2월에 의상대사가 문무왕이 뜻을 받들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처음 절이 생겨날 당시가 오늘날과 같은 대규모는 아니었다.


상의 제자인 신림 이후 부석사는 인적 물적 측면에서 차츰 변화했다.

신림은 훌륭한 제자를 많이 배출하였으며 부석사의 화엄종을 크게 중흥시켰다.

 또한 규모면에서도 크게 변모하여 현재 부석사의 기본 구조라고 할 수 있는 대석단과 석등, 석룡, 장대석, 석탑 등이 경문왕 무렵에 건립되었다.


- 부석사 홈피에서 발췌 -



부석사 안양루 지붕아래로 다섯분의 부처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도 좋았고, 운이 좋게도 올라갔던 시간이 맞아서 볼 수 있었던 모습이다.


석등 사이로 보는 무량수전 현판


국보 제 17호인 석등은 경문왕때(861∼874)에 만들어졌다.







문 문(門)자 형태의 창문을 보았다.








안양문에 있는 부석사의 현판은 이승만대통령이 쓰셨다고 하는데

 浮 의 삼수변을 자세히 보면 스님의 옆모습 같이 보인다.



무량수전이 안양문을 살포시 안고 있는 형태의 건축이 돋보이며 감탄사를 자아낸다.

해설사로부터 그럴듯한 설화를 들으며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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