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묵상)
"그가 아직 머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루카 15, 20)
그곳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맑은 날, 궂은 날 가리지 않고 기다리는 아버지입니다. 짓무른 눈으로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가산을 탕진한 아들이 기진하여 돌아오자 아버지는 얼싸안고 입 맞추며 기쁨의 잔치를 베풉니다. 하느님 아버지는 죄로 힘들어하는 나를 가엾이 여기시며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는 대자대비하신 분이십니다.
홍덕희 아녜스 /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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