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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희33

삶 속에서 만난 ‘기쁨과 희망의 예수님’ 갤러리 보고재 특별전 ‘Laetare–기쁨을 만나다’ 3월 27일 개막선종훈 작 ‘제4처 성모님을 만나심’.홍수원 관장·염동국 신부 등 6명 참여공예·조각·사진·영상·회화 등 선보여갤러리 안에 작은 성전 구현갤러리 보고재 희년 기념 및 사순 시기 특별전 ‘Laetare–기쁨을 만나다’가 27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희생과 절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참여하는 사순 시기가 고통이 아닌 ‘기쁨을 회복하는 기간’이길 바라며 기획됐다. 사순 시기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장미주일(사순 제4주일)에 시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홍수원(젬마) 관장을 비롯해 염동국(의정부교구 가좌동본당 주임) 신부·홍덕희(아녜스)·김영훈(바오로)·선종훈(프라 안젤리코)·박정석(미카엘) 작가 등 6명이 참여한다. 모두 교회 안팎에서 .. 2025. 3. 28.
익산 나바위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㉖] 나바위성당을 다시 찾은 건 봄기운이 완연한 날이었다. 한옥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과 박물관을 둘러보는데, 젊은 남녀 한 쌍이 사랑스럽게 그 가운데 서 있어, 봄의 생동감이 더해진다. ⓒ나바위성당 전경나바위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인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그리고 11명의 조선 교우와 함께 고국에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1845년 8월 17일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는 8월 31일 라파엘호를 타고 일행과 한양을 향하여 떠났으나, 항해 도중 폭풍우를 만나 표류하다가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에 닿는다. 그곳에서 배를 정비하여 다시 북상하다가 1845년 10월 12일 밤 8시경, 강경에서 조금 떨어진 황산포 나바위 화산 언저리에 닿게 된다... 2025. 3. 28.
사순에 만나는 ‘기쁨과 희망’의 주님…갤러리 보고재 전시 사순에 만나는 ‘기쁨과 희망’의 주님…갤러리 보고재 전시희년 기념 특별전 ‘Laetare-기쁨을 만나다’ 개최3월 27일~5월 9일…수익금 소외 계층 위해 전액 기부선종훈 작가 . 갤러리 보고재 제공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로마 8,24-25 참조)갤러리 보고재(관장 홍수원 젬마)가 3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희년 기념 특별전 ‘Laetare-기쁨을 만나다’를 연다.사순 제4주일 기쁨 주일을 앞둔 때부터 부활 제3주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로, 희년의 기쁨과 희망을 주제로 한 각 작품은 희망의 정기 희년을 맞은 현재 어떤 사순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관객들에게 묻는다.전시에는 김영훈(바오로)·박정석(미카엘)·선종훈(프라 안젤리코)·염동국.. 2025. 3. 14.
Laetare 기쁨을 만나다 - 갤러리 보고재 갤러리보고재 희년 특별전  Laetare기쁨을 만나다 2025. 03. 27목 - 05. 09금opening  03.29토 3pm 갤러리보고재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26길 6, 지하 1층T. 02-545-0651Open 10am -6pm (Tue - Sat) 참여작가 : Fr.염동국, 김영훈, 박정석, 선종훈, 홍덕희, 홍수연 2025. 3. 10.
익산 함열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㉕] 익산 함열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㉕] 데스크 (desk@dailian.co.kr)  햇살 좋은 오후 함열성당을 다시 찾았다.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흐르니, 무채색이던 세상이 고운 색으로 갈아입어 기분을 편안하게 한다. 지난번 방문 때에는 코로나 19로 성당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내부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 작은 창을 통하여 간신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마침 그날 성당 내부를 수리한다고 문을 열어두었다. 사다리에 올라 성당을 수리하는 사람을 보며 문이 닫히기 전에 성당 안을 얼른 둘러보고 나오려고 서둘렀다. 그러다가 수녀님을 만났다. "사진 찍으시려고요? 제대에 불을 켜면 더 아름다워요" 하시며 제대에 불을 켜 주신다. 성당 문이 열려있을 때 .. 2025. 3. 8.
소멸되는 시간들 -바움아트스페이스 2025. 3. 8.
군산 둔율동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㉔] 군산 둔율동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㉔] 데스크 (desk@dailian.co.kr)국가등록문화재 제677-1언덕 위에 서 있는 둔율동성당은 독특한 외관으로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끈다. 눈이 살짝 내린 겨울 방문에 이어,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오후에 다시 방문하였다. 하얀 벽돌 성전은 따사로운 햇살에 빛나고, 마당의 자목련은 성당을 마주한 채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성전 출입문 우측에는 십자가를 든 김대건 신부상이 서 계신다. 마침 오후의 부드러운 햇살은 신부님의 모습을 벽에 그대로 그렸다. 벽에 그려진 선명한 그림자를 보니, 한국의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천신만고 끝에 고국에 들어와 신자들을 돌보다 순교하신 일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해진다. ⓒ성전 안 아치형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을 투영시키며 .. 2025. 2. 25.
소멸되는 시간들-바움아트스페이스 소멸되는 시간들  Time diaappearing - 4 artist 4times바움아트스페이스   (서울시 성북구 정릉로 6길 35)2025.02. 22토 - 27목 2025. 2. 23.
소멸되는 시간들 - 바움아트스페이스(2025.2.21-27) 소멸되는 시간들 (Time disapperaring - 4 artists 4 times )2025. 2. 21金 - 2. 27木바움아트스페이스 : 서울시 성북구 정릉로 6길 35 이 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과 그로 인해 남겨지는 흔적을 탐구하고 있다. 서로 다른 시각 매체를 통해 '소멸'이라는 개념을 형상화하려는 네 명의 작가들. 황효철, 홍덕희, 최기영, 정경식의 작업이다. 황효철과 홍덕희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하고, 그 속에 숨겨진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은 일시적인 순간을 고정시키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사라지듯, 시간의 흐름에 따른 소멸성을 내포한다. 반면, 최기영과 정경식은 설치미술을 통해 물리적인 공간과 시간의 상호작용을 다룬다. 그들의 작품은 공.. 2025. 2. 17.
[새 책] 「사진가가 찾은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 새 책[새 책] 「사진가가 찾은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입력일 2025-02-12 09:03:46 수정일 2025-02-12 09:03:46 발행일 2025-02-16 제 3429호 15면  조남대·홍덕희 지음/330쪽/1만9000원/북랩전국의 아름다운 성당을 엄선하여 사진과 함께 성당이 간직한 역사 및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단순히 성당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까지도 함께 전달하는 순례서다. 저자들은 특히 신자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이뤄진 성당이 ‘공동체의 집’으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신앙의 중심이 됐으며, 지금까지도 그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 밝힌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성당이 영적 의미와 더불어 단순한 종교적 건축물을 넘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평안과..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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