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인 오늘을 기점으로 사순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의 구원을 완성하시고자 고통속에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분의 희생을 생각하며
이번 사순시기에는 어떤 마음을 드리면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떠오른 생각이
이 블러그를 사순시기 동안에 쉬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블러그에 쏟는 시간과 정성을 조금이라도 주님을 위한 시간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을 좀 더 차분하게 갖고 마음을 좀 더 모아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분의 사랑에 조금만이라도 동참할 수 있는 사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방에 발길이 닿으시는 분들...
이번 사순시기도 은혜롭게 지내시다가 기쁨의 부활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기쁨의 영이시여 오소서.
아버지 하느님
당신의 성령을 저희에게 보내소서.
저희가 기쁨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저희 위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시어
기쁨을 지니고 봉사하면서, 용서하면서,
겸손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당신에 대해 모두에게 말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주십시오.
이 사순시기를 기도와 회개로 살아가도록,
특히 사랑하며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은총을 주십시오. 아멘.
(기쁨의 사순 중에서 -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저에게 매일의 삶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 저를 새롭게 사랑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매일 당신이 제 곁에 계시니 감사드립니다.
매일 저에게 당신의 성령을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저를 당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제게 입맞추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저에게 예수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저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당신이 다른 사람들 안에 계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감사합니다...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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