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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의 인터뷰

by 하늘 호수 2008. 7. 5.

 

 


하느님과의 인터뷰  
하느님과의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하느님께서 물으셨다.
"그래,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구"
예... 시간이 허락하신다면요.

하느님은 미소 지으셨다.
내시간은 영원이니라.-- 뭘 묻고 싶으냐?
인간에게서 가장 놀랍게 여기시는 점은 어떤것들이세요.
하느님이 대답하시기를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안달하며 서둘려 어른이 되려는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헤치고 나서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번돈을 다 써버리는것

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것

결코 영원토록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
마침내는 하루도 못 살아본 존재처럼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것들이란다.

하느님은 내손을 잡으셨다.
그렇게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내가 다시 여쭈었다.
저희들의 어버이로써 당신의 자녀들에게 줄 교훈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누군가 억지로 너희를 사랑하게 할수는 없으니
오직 스스로 사랑받는 존재가 되는 수밖엔 없다는 사실을
배워야 하느니라.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일은 좋지 못하여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용서하는 법을 배우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데는 단 몇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는 여러해가 걸릴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많이 가진자가 부자가 아니라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는 것을

사람들은 서로를 극진히 사랑하면서도
단지 아직도 그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을뿐이라는 사실을---

서로 용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니
너희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느니라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밖에 또들려 주실 말씀은요?

하느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씀 하셨다.

"늘 명심하여라.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언제 까지나"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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