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아버지 어머니
하느님 아버지 어머니는
탕자밖에는 아들이 없는 듯이
그 아들을 기다리고 계셨다.
하느님은 수많은 자녀가 있어도
나 하나밖에는 더 자식이 없는 것처럼
나를 사랑하시는 대자대비하신 아버지 어머니이시다.
- 송봉모신부의 <대자대비하신 하느님>중에서-
아버지는 떠나지 않는다
아들이 아버지 집을 떠나 있을 수는 있지만
결코 아버지 마음을 떠날 수는 없다.
우리가 하느님 자녀 되기를 그만두고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느님 편에서
우리의 아버지 되는 것을 그만두는 일은 결코 없다.
- 송봉모신부의 <대자대비하신 하느님>중에서 -
끝없이 안아주시는 분
무조건적인 사랑보다는 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자비보다는 벌을 더 많이 받으면서
억압된 분위기에서 자라난 사람이
나중에 하느님을 아버지로서 부르려 할 때
얼마나 힘이 들지는 쉽게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육신의 아버지와
하늘 아버지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우리를 초라하고 비참하게 만드시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오늘 우리를 안아주었다가
내일 내치시는 분이 아니다.
- 송봉모신부의 < 대자대비하신 하느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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