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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모든 사람과 나 자신 속의 그리스도

by 하늘 호수 2008. 12. 9.

 

 

 

 

모든 사람과 나 자신 속의 그리스도

                                        -파스칼

 

 

나는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과 나 자신 속에서 본다.

사람의 아버지처럼 아버지로서의 그리스도를

그 형제들에게는 형제로서의 그리스도를

가난한 이들에겐 가난한 사람으로서의 그리스도를

부자들에게는 부자로서의 그리스도를

사제들에게는 사제로서의 그리스도를 본다.

왕후들에게는 군주로서의 그리스도를 본다.

왜냐하면 그는 신이기 때문에

그 영광에 있어서는 세상의 위대한 것과 일체이고

또 그 죽어야 할 생명에 있어서는

가난하고 비천한 이와 일체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는 저 불행한 상태를 택하여

모든 인간, 모든 경우의 모델이 되셨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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