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3월8일 사순 제2주일)
말씀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마르코 9, 7 )
묵상
모든 사람들이 마음속에 강하고 깊이 품고 있는 소망은 곧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잊혀지고, 무시당하고, 천대받고, 사기당하고, 멸시받고, 차별대우를 받고, 버림
받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인정받고, 사랑받고,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많은 경우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들
에게 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 우리는 진정, 온 마음 다해 사랑하기가 어려운 것일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로 한 발자국 다가가 그들과 더불어 하느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심어주신
사랑의 결실들을 나누어야 합니다.
기도
아버지의 사랑이신 예수님,
저희가 잘못을 저지르는데도
저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니 저희가 당신처럼 사랑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실천
나는 그 누구에겐가 고통을 주고 있지 않는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용서하기만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나도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가?
-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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