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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일상에서

군종교구 김상현 신부 환송 미사 - 레바논 동명부대에 사제 파견

by 하늘 호수 2009. 8. 1.

"군종교구 김상현 신부 환송 미사"

레바논 동명부대에 사제 파견


 


  레바논 UN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돼 활동 중인 동명부대에 처음으로 사제가 파견됐다.
 군종교구는 7월 22일 경기도 광주시 특전교육단 백마대공소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김상현 신부<사진> 환송미사를 봉헌하고, 김 신부를 비롯해 레바논 현지에 파견되는 342명의 장병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기를 기원했다.
 이기헌 주교는 강론에서 "여러분은 '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대표해 불림 받은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예수님께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셨듯, 여러분은 평화의 사도인 군인답게 건강히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신부는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선후배 사제들과 군종후원회 관계자, 신자 등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뒤 "레바논에서 무사히 근무를 마칠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요청하고 "동명부대 장병들은 한국의 부모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장병은 모두 342명으로 이중 45명이 가톨릭 신자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레바논에서 마을회관 건설과 도로포장 등 각종 건설사업이나 학교 교육사업, 현지인을 위한 태권도 교실 운영 등 평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7월 28일 출국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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