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님,
저희가
물을 담아두지 못하는
'깨진 항아리'가 되지 않게 해주십시오.
현세의 좋은 것들을 즐기느라 눈이 멀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이 바닥나고
벌거벗은 몸을 가릴 옷도
가족이 한지붕 밑에 모여 살 집도 없는
무수한 우리 형제들과
가난한 이들,
병자들과 고아들의 외침을
저희 마음이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해주십시오.
아멘.
-교황 요한 23세-
반응형
'묵상 글 > - 묵상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 당신은 저의 왕이시옵니다 (0) | 2009.11.22 |
---|---|
아름다운 사제의 손 (0) | 2009.11.20 |
독일 어떤 노인의 시 (0) | 2009.11.02 |
[스크랩]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은/ 충만한 삶의 길을 어떻게 갈 수 있을까? (0) | 2009.11.01 |
할아버지와 꼬마 (0) | 2009.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