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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폐쇄된 장벽을 뚫을 수 있는 힘

by 하늘 호수 2010. 5. 30.

 

 

 

 

 

살다보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서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두려움에서 연유된 것인지,

아니면 서로 받은 상처와 아픔, 분노와 앙갚음에서 연유된 것인지 모르지만,

마음의 문을 닫곤 합니다.

이런 상태는 하느님의 영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의 상태,

혼돈이고 사막과도 같은 황량함이고 어두움의 심연과도 같습니다.(창세1,2)

 

이 폐쇄된 장벽을 뚫을 수 있는 힘은 주님의 영에서만 나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불어넣어 준다는 표현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창세2,7)

그렇기에 성령은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해주는 생명 창조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성령의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 평화신문, 홍승모 신부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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