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만 일삼는 '불평나라'의 한 젊은이가 '감사나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친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떠나는 젊은이에게 사람들은 이렇게 당부를 했습니다.
"이번에 감사나라에 가서 감사를 잘 배워서 우리에게 감사를 가르쳐 주세요."
젊은이는 감사나라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여 드디어 감사 박사학위를 따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감사에 대해 배울 것이 없을 정도가 된 그는
자랑스럽게 학위증을 가지고 자기 나라인 불평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기대했던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단상에 오른 그 젊은이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지겨웠어요. 그 나라는 어떻게 된 나라인지
눈을 떠도 감사, 잘 때도 감사, 입만 열었다 하면 감사, 도대체 감사밖에 배울 것이 없었습니다.
전 정말 지겨울 정도로 징그럽게 감사만 배우고 왔을 뿐입니다."
이번에는 '감사나라'의 한 젊은이가 '불평나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역시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유학을 떠났습니다.
젊은이는 열심히 공부하여 드디어 불평 박사학위를 따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떤 것을 배워 왔는지 궁금해 하며 모여들었습니다.
단상에 오른 그 젊은이는 이렇게 입을 열었습니다.
"감사할 줄 알며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해 준
그 나라 사람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인터넷 굿뉴스,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참조 -
- 차동엽 신부의 '신나는' 복음묵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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