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가하신 지 20년이 되어간다. '참나'를 찾았는가.
" 지금 마시는 이 커피의 향이 참 좋지 않은가."
- 스님의 금강경 강의를 기억하는 불자들이 많더라. 제일 좋아하시는 경은 무엇인가?
" 순간경!
이 커피향을 맡는 순간,
재즈를 듣는 순간,
걷고 이야기하고 시장에 가는 모든 순간,
뺨에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친구와 악수를 하면서 감촉을 나누는 순간, 순간, 순간............ "
- 조선일보, 현각스님 인터뷰기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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