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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함께 해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by 하늘 호수 2010. 12. 16.

 

 

<그리스도의 축복이 모든 이에게>
→ 그리스도, 6세기경, 가장 오래된 이콘, 시나이 성 카타리나 수도원, 18" x 34.5"




중년의 미학님께서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중년의 미학님께는 결혼한 질녀가 있으십니다

그리고 그 질녀가 지금은 임신7개월입니다.

축복받은 임신인데도 불구하고, 산모가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고3때 생긴 우울증인데, 임신중에 우울증이 재발했나 봅니다.

아기를 갖고 있으니 약을 먹을 수도 없어 안타까운 눈으로 보고만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기도로 함께 해 주고 계시지만...

저도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는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연에 저와 우리 블방 친구들이 기도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기도가 하나 하나 모아져 큰 기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작은 소망들을 기뻐 받아주실 거라 믿습니다.

 

더불어 중년의 미학님께서도 몸이 많이 불편하신 분입니다

뇌졸증을 겪으셔서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십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서 보람되이 생활하시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중년의 미학님과 산모인 질녀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 중년의 미학
  • 2011.01.13 19:12
  • "내 주여 뜻대로 행하소서!"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건만,
    때로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행할 때가 많지요.
    오늘 좋은 묵상 되었습니다.

    호수님, 제 질녀는 오늘 제왕절개술로 분만하였습니다.
    아기는 폐렴기가 좀 있어서 인큐베이트에 넣었고,
    산모는 특별한 신체적 이상은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정신과 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산모든 아기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호수님, 기도 중에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기억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든 것을 주남께 맡기겠습니다.
    주님 당신 뜻대로 행하소서!  

    좋은 저녁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미학님, 축하드립니다
    새생명이 얼마나 귀하게 태어났는지
    아기 이름에도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귀하게 태어났음이 나타나야 할 것 같습니다.
    폐렴기가 있는 것은 우리 의술로 고칠 수 있겠지요.
    하느님께 받은 귀한 선물 잘 키우시도록 늘 관심 가져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산모도 건강하다니 약 먹으면서 잘 다스리면 되겠지요
    아기와 함께 행복을 찾으면 이전의 병도 없어지리라 믿습니다.

    아기와 산모의 삶에 주님께서 은총을 내려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오늘 내리는 눈은 아기와 산모를 축복하는 눈인가 봅니다
    행복하십시오

     

    호수님 감사합니다.
    호수님과 호수님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기도를 주님께서는 들어주셨습니다!

    지금, 아기도 폐렴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는데 이제 그것도 제거했답니다.
    인큐베이트 안에서 새록새록 잘 자고 있답니다.
    질녀도 이제 임신중일 때와는 달리 상당히 안정된 상태에 있답니다.
    우울증상이 나타나도 약을 먹으면 괜찮으니 뭐 큰 걱정도 없습니다.

    이 소식을 호수님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었습니다.
    역시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가 헛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호수님과 저 맥시코의 바울리나 수녀님,
    그리고 함께 기도해 주신 모든 형제자매님께 감사합니다.

    그 모든 분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저 내리는 새하얀 눈처럼 내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으신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실리가 없지요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달려와 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무척 기쁩니다.

    아가도 어서 잘 먹고 무럭 무럭 자라 빵긋 빵긋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중년의 미학
  • 2011.02.06 00:33
  • 호수님과 함께 해 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 안녕하십니까? 설 명절은 잘 지내시지요?
    제가 진작 말씀드려야 하는데, 설 명절 전후로 좀 분주하게 지내다 보니 늦었습니다.

    제 질녀는 예상과는 달리 건강이 빨리 호전되어 설 이틀 전에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아기는 그 보다 며칠 더 일찍 퇴원했습니다.
    산모는 생활하는데 큰 지장 없이 당분간 친정에서 잘 지내고 있고,
    아기(딸)도 엄마와 함께 잘 먹고 잘 울고 예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 역시 건강에 큰 지장 없이 제 할 일 잘하고 있습니다.

    호수님과 호수님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충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로써 여러분의 기도가 다 이루어 졌습니다. 주님께 영광 바칩니다.

    여러분과 비록 여기에 표시되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
    신묘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주님의 은총 속에 기쁨의 나날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중년의 미학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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