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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묵상 글

근심 걱정하지 마세요

by 하늘 호수 2011. 3. 3.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마태 6,30-34)

 

 

어떤 사람이 한 성자에게

"당신은 가진 것이라곤 없는데 근심 걱정도 없이 어찌 그렇게도 밝게 살수 있습니까"

하고 묻자

성자는 대답했지요

"저는 지나간 일에 슬퍼하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일에 근심하지 않습니다.

오직 지금 당장의 일에만 전념하지요.

어리석은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근심 걱정하고,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 슬퍼합니다."

 

사실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근심걱정과 염려 속에 살지만

그때마다 실패하고 후회합니다.

사제인 저도 쓸데없는 염려와 걱정으로 건강까지 해쳤음을 자인합니다.

근심은 근심만 쌓이게 할 뿐, 영육간의 건강을 해칠 뿐,

급기야는 하느님과도 멀어질 뿐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걱정하지 마라"는 말씀을 여러 번 반복하셨고,

성경은 통틀어 "걱정하지 마라"는 말씀이 365번이나 기록돼 있답니다.

1년 365일 매일 한 번씩에 해당되는 숫자입니다.

 

근심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근심 걱정하지 마세요. 백해무익합니다.

 

 

- 평화신문, 박용식 신부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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