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해받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치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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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느님은 온갖 위로와 기쁨을 주십니다.
하느님 사랑은 어디서나 차고 흘러넘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이입니다.
길섶에 핀 들꽃 한 송이도 마음으로 느낀다면 한없이 많은 말을 걸어옴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 자비를 깨닫는 마음을 키우고 하느님께 감사하면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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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요동이나 파도가 이는 것을 인정합시다.
인정하지 않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인정하면 관점이 달라지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태도로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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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의심을 품는 만큼 삶에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마음을 맑게 할수록 하느님이 마음에 들어오시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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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자신을 위해 시간을 가지며 인내하다 보면 머지않아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하느님은 관대하십니다.
우리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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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가장 민감하게 찔린 부분, 화를 돋우는 부분을 잘 살펴보십시오.
자신을 알고 깨닫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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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그림자를 지우는 일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기 전에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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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 닿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마음으로 느끼는 것을 소중히 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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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어도 보려 하지 않고 귀가 있어도 들으려 하지 않으며
입이 있어도 말하려 하지 않는 '마음의 빈곤'.
자신이 가진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잃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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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을 열어둡시다.
하느님은 날마다 우리에게 선물을 주십니다.
마음이 닫혀 있으면 이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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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갈고 닦으면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녹이 슬었다면 깨끗이 닦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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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 L. 수자 지음, 성바오로딸 출판 <온유한 사랑으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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