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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사랑초

by 하늘 호수 2012. 2. 2.

 

 

 

 

내 마음의 빛깔은 순백이라오.

그리움을 담고 있어요.

 

내 마음은 활짝 열려 있다오.

누구를 향해서?

 

바로

:

:

그대랍니다.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사랑이야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을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의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녘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 꽃모자가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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