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야 !
살포시 고개 숙인 소녀야 !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 거니 ?
너의 부끄러움이 어여쁘고
청초함에 가슴이 뛴다.
나는
아직 다 피어나지 않은 너의 모습이 좋고
너의 순수함이 한없이 사랑스럽다.
두 손 모아 올리는 너의 기도는
하느님도 들어주지 않고는 못배기시겠다.
소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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