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을 통해서만
당신의 행위를 통해서만은 아니다.
지극히 무의식적인 방법으로
그리스도가 표현되는 것.
고요하고 평화로운 웃음인가?
거룩한 빛이 당신의 눈에서 흘러나오는가?
당신이 그냥 웃을 때
나는 그가 함께 계심을 느낀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가르치는 진리가 아니었다.
다만 당신이 나에게 왔을 때
나는 그를 느꼈다.
당신의 눈을 통해 그가 나에게 인사했고
당신의 마음을 통해 그의 사랑이 빛났다.
그때 나는 당신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았다.
- 데이빗 왓슨, 두란노, <제자도> -
- 송봉모 지음, 바오로딸,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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