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토마스 머튼 수도승 ( 1915-1968)
당신은 제 영혼을 훤히 아십니다.
제 영혼 속의 모든 일을 꿰뚫고 계십니다.
그 일을 제 뜻대로 아닌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
오, 하느님!
저를 당신께로 이끌어 주십시오.
저를 오직 당신의 순연한 사랑으로 채워 주십시오.
제가 당신 사랑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저에게 그 길을 확연히 보여주시고,
결코 그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
당신은 그릇됨 없이
위험에서 저를 이끌어 주실 것이고,
저는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저는 온전히 당신에게 속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에게는 아무런 두려움도 없을 것입니다.
- 류해욱 편역, 성서와 함께 <당신의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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