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는
예수님께서는 죄를 빼고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었다고 들려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듣기가 쉽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군중을 기다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을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이름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남겨두고서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아다니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사랑의 마음을 지니신 분이 제가 말하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삶의 수준으로 내려오시어 다시 생명으로 끌어 올려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사람이 제게 와서 말했습니다.
"신부님, 아무도 저를 이해해 주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저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아무도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가?
내가 있지 않은가?
나는 너를 이해한다.
믿는 사람은 혼자가 아닙니다.
- V. 안토니오 지음. 바오로딸 출판. <아주 특별한 순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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