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에서

by 하늘 호수 2014. 3. 12.

 

 

처음 가 본 소래습지생태공원

하늘이 너무 흐린 날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이다

 

 

이곳은 염전이 있던 자리라 하고

소금을 쌓아 두던 창고가 세워져 있다

 

마치 협곡처럼 보이고...

 

아주 자그맣고 가녀린 새순이 돋아나

갯벌에도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린다.

 

나올까 말까 망설이는 아기 게

"아가야, 이리 나오렴"

"싫어요, 앙~되요"

 

 지난해 화려했던 해당화의 열매

누군가 곁에 오면 어떻다고 저리 가시로 온 몸을 덮고 있는고?

 

 

보고 싶었다... 풍차야

 

 

 

 

 

 

 

 

 

 

 

 

 

 

 

 

 

 

 

 

 

 

 

 

 

 

 

 

 

 

 

기다림

 

 

 

 

 

 

"어흥 ~~ "

무섭죠?

'범게' 랍니다.

 

***

 

갯벌의 갈대가 누렇게 퇴색되어 가는 이른 봄에 방문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모습도 멋지지만

생태공원 전체가 초록빛으로 물들면 또 다른 모습이 연출되리라.

날도 흐려 아쉬움이 남았으니

그때 다시 방문해 보리라 다짐하며...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카메라와 친구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초보 접사  (0) 2014.03.19
사랑초  (0) 2014.03.14
목련의 발돋움  (0) 2014.03.10
복수초  (0) 2014.03.08
삼청동에서 이것 저것...  (0) 20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