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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평화를 빌며...

by 하늘 호수 2014. 5. 14.

 

 

호수가에 핀 붓꽃이 청초하다.

 

반은 이미 지고

반은 이제 피고

 

 

 

 

 

 

 

 

 

 

 

토끼풀도 자세히 보면 참 예쁘다.

신부 손에 부케로 들려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뒷다리에 모아놓은 꿀주머니에 초점이 맞았다.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 꿀벌을 접사로 담기가 어렵기만 하다.

간신히 초점을 맞춰놓으면...

허걱^

금새 옆으로 가고, 위로 가고, 아래로 가고, 급기야는 부웅~~ 날아가 버린다.

 

"아가야, 천천이 다니면 안되겠니?"

 

 

좀 더 숙이면 머리가 꽃잎속으로 파묻히고 말겠구나

 

 

 

 

움직이는 물체를 접사로 담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과제라는 것...

 

 

오늘은 꿀벌을 잘 담아보려고 했는데, 신통치가 않다.

 

 

 

 

 

 

 

 

 

바람이 너무 흔들어대니 초점을 맞출수가 없다.

에궁~~~ 어려워라~~~ 

 

 

 

 

 

 

 

 

 

 

 

 

 

 

 

 

 

 

 

 

 

 

 

한반도 모양의 바람개비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더 재미있네

 

 

 

 

 

 

 

 

 

한쪽 발을 들어올리며 장단을 맞추는 참새의 모습이 귀엽고나~~

아기 참새가 기우뚱 갸우뚱 ?

 

 

 

뜻밖에도 임진각에서는

파티마의 성모님 발현 97주년 기념 봉헌 미사 겸 남북평화통일 기원미사가 봉헌되고 있었다.

 

성체분배를 위해 신자들에게 나아가시는 수녀님

성체가 날아갈새라 손으로 꼭 덮으시고...

 

성체분배를 마치고 제대로 돌아가시는 신부님들

 

미사를 전체 다 참례한 것도 아닌데, 성체를 받아 모셨다.

이래도 되나 싶긴했지만,

성체를 받아 모시는데 울컥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 참 ,좋으신, 나의 하느님~~" 이라고 마음으로 노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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