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

동물원 3 - 하마

by 하늘 호수 2014. 5. 23.

 

 

날이 덥던 날 하마...

물 속에 푹 잠긴 채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안하고

가끔씩 코와 눈만 빼꼼히 내민다.

 

 

그러다가...

오랫만에 온 손님 접대라도 하려는지

물 밖으로 나와 포즈를 취해준다.

 

수염도 있네..

 

 

하마 다리가 저렇게 짧았었나? ㅎㅎ

짧은 다리로 육중한 몸매를 어떻게 유지하고 걷는지...

 

 

 

 

뒤뚱거리며 걷다가 뒷모습을 보여주는데...

 

꼬리를 살랑 살랑~~

ㅎㅎ

재미있게 생겼다.

 

 

 

하마 [hippopotamus]포유류 | 브리태니커

 

하마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며 몸체가 가장 크고 되새김을 하지 않는 우제류(偶蹄類)이다. 전에는 아프리카 전역의 호수나 강에서 살았으나 현재는 서식지가 감소해 나일 강 상류에서 남부 아프리카까지만 분포하고 있다. 하마는 몸이 통 모양이고 다리가 짧다. 몸길이가 4.6m에 달하고, 어깨높이는 1.5m이며, 몸무게는 3.3~5t이다. 피부는 두껍고, 털이 거의 없다. 등쪽은 회색을 띤 검은색이며, 배쪽은 등쪽보다 밝고 분홍색을 띤다. 눈과 콧구멍은 튀어나와 있으며 잠수할 때 물 밖에 내놓는다. 입은 거대하며, 윗입술은 두껍고 불룩하다. 앞니와 송곳니는 아주 크며, 마모된 만큼 계속해서 자란다. 수많은 피부샘들은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성분의 분홍색 분비액을 방출하는데, 이것 때문에 하마가 피땀을 흘린다고 잘못 생각되었었다.

하마는 강과 늪지대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주로 밤에만 먹이를 먹는데, 수생식물과 물가의 식물을 먹는다. 때로는 경작물에 심한 피해를 주기도 한다. 물에서 결코 멀리 떨어지지 않는데 물 속에서 헤엄을 빨리 칠 수 있으며 또한 물바닥을 따라서 걷기도 한다. 육상에서는 짧은 거리를 사람보다 빨리 질주할 수 있다. 꿀꿀거리는 아주 큰 소리나 부우부우하는 소리를 낸다. 임신기간은 약 8개월이며 1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새끼는 어미가 물 표면에 떠 있거나 수영하는 동안 가끔 어미의 등에 타기도 한다. 번식기 동안 수컷은 때로 치명적일 수도 있는 싸움을 한다. 일반적으로 공격적이지 않지만, 까닭 없이 작은 보트를 공격해 턱으로 박살내기도 한다. 아프리카인들은 하마 고기를 아주 귀한 음식으로 간주하며, 이빨은 좋은 품질의 상아로 취급된다. 드문 난쟁이하마(Choeropsis liberiensis) 역시 하마과에 속하는데, 몸길이가 약 1.5m이고 털색은 하마보다 검은 편이다. 난쟁이하마는 아프리카 서부의 개울, 습한 숲, 늪지대에서 홀로 또는 쌍으로 지내는데, 근연인 하마보다는 수중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물 밖으로 나온 하마가, 육중한 몸매의 하마가

평화로이 풀을 뜯는다.

 

"평화가 늘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라며~~~"

 

 

 

반응형

'하늘호수 이야기 > - 곤충.조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원 5 - 기린...그리고... ?  (0) 2014.05.24
동물원 4 - 원숭이  (0) 2014.05.23
동물원 2 - 미어캣  (0) 2014.05.22
동물원 1 - 코끼리의 모래 목욕  (0) 2014.05.22
꽃과 곤충  (0)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