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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카메라와 친구하기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초가을 빛, 곤충세상

by 하늘 호수 2014. 9. 13.

 

가을이 오고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온통 초록빛이던 세상이 노릇 노릇한 가을로 변화되고 있는데

가지 끝 마다, 울타리 마다, 길게 쳐 놓은 줄 마다

잠자리가 줄줄이 앉아서

가을 한낮의 한가로움을 즐기고 있는 곳

각종 곤충들이 영글어 가는 열매들을 탐하는 곳이다.

 

가을 색감이 화려하다.

 

 

호랑나비 애벌레가 잎사귀를 앞발로 꼭 잡은 채 맛나게 뜯고 있다.

'사각 사각'

잎사귀 한잎을 거의 먹어간다.

 

몸통은 저렇게 생기고, 꼬리는 이렇게 생기고...

 

잎사귀 한잎 다 먹고, 잎새 끝동에 올라서서

'만세 !'를 부르는 듯.

 

 

 

몸통이 제법 커진 거미들... 거미줄에 잠자리가 걸렸다

 

 

 

 

 

강서습지는

지금

잠자리의 천국

 

 

습지는 점점 가을 색을 입어가고 있다.

 

 

 

 

 

  

 

  

 

 

  

 

  

   

 

 

  

 

 

 

 

 

 

 

 

 

 가을의 상징 억새는 애써 줄기를 빠져나오고 있고

 

 

매끄럽게 빠져나온  몸에서 깃털이 삐죽삐죽 삐져 나온다

 

 그리곤

부드러운 깃털로 변한다.

 

 

 

 

닭의 장풀 (달개비)

 

노린재

 

며느리 배꼽

 

 

 

나비 발견..

그러나

어찌나 부산하게 꽃 사이를 움직이는지 초점 잡을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끼 사이에 낀 한방울의 물

 

 

 

 

 

 

벼이삭이 토실토실 영글어가고 있는 중

이것이

벼꽃

 

 

 

 스크렁을 들여다보니

아주 작은 곤충이 빽빽이 들어 차 있다.

 

 

 

 

 

따닥깨비

 

여귀와 게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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